책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 이정우 저자 줄거리 느낀점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 도서 소개
짠테크와 부테크로 100% 수익 만드는 투자비법. 직장인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연금 6층탑 비법'을 대공개하였다. 부자들의 가장 위대한 습관은 빈틈없는 저축과 디테일한 시간관리와 위험자산 관리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하루라도 빨리 아끼고, 모으고, 올바르게 투자하면 미래가 보장되는 투자법이 이 책에 다 담겨있다.
이정우 저자 소개
이정우 저자는 PB(Private Banker) 10년 포함, 35년 은행경력의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 전문가이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 경영대학원 석사(부동산 전공) 취득하였다. 신한은행에서 Private Banker에서 팀장과 센터장으로 10년간 근무하며 국내 최고 부자들의 자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해 왔다. 호원대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인천대 경영대학원 등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재테크 강의를 진행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세청 직원 대상 PB스쿨 강사로 활동했다. 경제 관련 신문 등 언론기관의 재테크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재테크 생활백서>가 있다.
줄거리
지금 저축하지 않으면 훗날 늙어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고 이정우 저자는 경고하고 있다. 후회할 때는 이미 일하고 싶어도 내 자리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정우 전문가는 '재테크는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재정의해야 한다고 했다. 돈 없는 노후생활은 오랜 기간 찌들게 하는 것처럼 비참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노후에 화수분 지갑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 책의 핵심만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다.
노후에 다양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 6층탑 만드는 방법
연금 1층과 2층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이 자동으로 입금되고 있을 것이다. 자영업자라 할지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1층 국민연금과 2층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회사를 중간에 퇴사하거나 이직하더라도 55세까지는 퇴직연금을 해지하지 말고 IRP 상태에서 매월 적립식으로 꾸준히 납부할 것을 권장한다.
연금 3층은 적립식주식형펀드에 투자하여 꾸준히 목돈을 모아 가라고 조언한다. 단 적립식 주식형펀드주식형 펀드 역시 국내주식형, 해외주식형, 실물자산인 금을 다섯 개 이상 쪼개어 가입할 것을 권했다. 한국이나 해외 주식형 펀드는 전부 인덱스펀드로 가입한다. 1~2년 정도 지나면 펀드 중 평가이익이 난 펀드가 있고 평가손실이 난 펀드도 있을 것이다. 한국, 미국, 중국 등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 수익률이더라도 계속 적립식으로 불입하는 게 장기적 관점에서 이익이다.
3년이 되었음에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라고 해지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고, 펀드 만기 연장을 해서라도 계속 납입을 해야 한다. 마이너스가 더욱 심한 펀드가 있다면 금융기관 펀드보고서를 상담받아 계속 적립 투자를 한다.
펀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ETF에 투자하길 권한다. 또는 직접 주식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펀드를 투자하든, ETF를 투자하든, 개별종목 직투를 하든 꾸준히 적립식 투자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주식은 최소 3년 이상 장기투자 했을 때 표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오르든 떨어지든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50세가 넘어가면 보수적으로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 주식은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끈기로 하는 것이 투자이다.
연금 3층에서 보험도 필수라 설명하였다. 아프면 목돈이 나가고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까지 쌓은 탑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위험대비 코스로 보험은 필수이다.
연금 4층은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일반 종신보험과 변액종신보험을 50대 50으로 가입하여 변액종신보험의 운용자산은 주식 편입 비중을 높여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 가입한 종신보험을 60세까지 무사히 지켜 왔다면 연금 전환을 하여 노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대신 보험사마다 연금 전환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할 때 꼼꼼하게 따져서 가입해야 한다.
연금 5층은 주택연금이다. 얼마전에 포스팅한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에서도 재테크는 내 집 마련이 첫 번째라고 했다. 절대 대출을 받으면 안 되지만 내 집 마련 대출은 현명한 대출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노후에 연금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만일 60세까지 똘똘하게 키워온 집이 12억이 되었다면 그 집을 팔고 9억 이하의 집으로 가서 나머지는 현금 확보를 하여 노후 비상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주택을 연금으로 전환하면 노후 주거와 생활비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기 때문이다. 주택가격이 내려가도 최초 가입 시 받은 연금은 부부가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금융공사 사이트 참고)
마지막 연금 6층은 농지연금이다. 저렴한 시골 한적한 땅을 싼 가격에 사서 5년 이상 농사를 지은 후 농업인 등록하면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농지연금은 만 65세 이상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안정 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받는 제도이다. 사실 주택연금과 흡사한 제도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젊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임야(토임)을 사서 농지로 전환시킨 후 주말에 가족들과 농사를 지으면서 65세에 종지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6층 연금 탑이 완성되었다. 평생 돈이 마르지 않은 화수분 지갑이 만들어 졌다.
책 읽은 후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 체계적으로 연금 6층 탑을 완성하는 것만으로도 평생 마르지 않은 화수분 지갑이 완성되는 기분이었다. 역시 공부의 끝은 없다고 하더니 재테크 공부의 끝도 없는 것 같다. 세법도 주기적으로 바뀌고, 시세도 바뀌니 재테크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꾸준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부자들의 재테크 불변의 습관>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부자란 성실과 꾸준함으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뭐라 해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힘 말이다. 예전에 부자라고 하면 특별한 사람만 부자가 되는 줄 알았다. 그러면서도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이정우 저자의 말대로 연금 6층 탑을 쌓아 올리면 저절로 돈이 나오는 통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이렇게 따라 하기만 해도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우리 집 자금 흐름을 체크해 보았다. 1층과 2층은 평범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저자의 말대로 자동으로 굴러가고 있다.(중간에 퇴직금 정산한게 너무 후회된다.) 3층은 보험은 가입되어 있는 상태이고, 주식은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별종목, ETF, 배당주 투자를 나눠서 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떨어지든 오르든 상관없이 무지성 투자를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 결국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4층 종신은 신랑 앞으로 1억 종신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유니버셜 기능이 들어 있는 목돈마련 플랜을 하고 있다. 종신연금은 별도로 가입한 상태이다. 연금저축펀드도 가입되어 있다. 조금씩 주기적으로 연금 비중을 늘려가는 형태로 관리하고 있는데 노후에 연금 500만원 나오게 하는게 목표이다. 5층과 6층은 차후에 계획해 볼 생각이다. 책을 놓고 하나하나 점검해 봤더니 '합격'이다. 종신보험만 장기 목돈마련 플랜과 사망 보험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나 더 가입할까 고민 중이다. 얼마든지 연금으로도 전환 가능하니 현명한 투자인 것 같다.
월급쟁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은 꾸준히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길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파이프라인의 기준을 투자 또는 사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6층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