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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힘을 극복할 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식시장에서 그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입니다. "주식이 바보보다 더 많은지, 아니면 바보가 주식보다 더 많은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신조가 된 이 말을 해석하면 주가 흐름은 주식을 팔려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려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한지 아닌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심지럭 또는 물리적 압박감에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반대로 사려는 마음은 있지만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다급하게 주식을 찾는데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주식을 팔려는 심리적 물리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주가는 다시 상승합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 가르침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공급과 수요에 달려 있습니다. 모든 투자자는 이러한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식 시장은 먹이를 유인하기 위해 수천가지 마법을 동원하고 전혀 예기치 못하던 순간에 찬물을 끼얹기도 합니다. 변덕스러운 주식시장을 냉철하게 대처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주식에서 성공하려면 수면제를 복용한 뒤 몇 년 동안 푹 잠들어 있어야 성공합니다. 그래야 호황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침체기를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주식을 파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인은 경제, 개는 증권회사로 비유해서 설명

 

 

경제와 주식은 절대 평행을 이루며 달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반려견과 주인으로 비유해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장기적으로는 같은 방향으로 향하기 때문에 미래에 투자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미국이 앞으로도 세계 경기를 끌고 가는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을 때만 세계 불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지역 시장에서 활동하는 작은 기업은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유럽중앙은행이 통화량뿐만 아니라 경제까지 고려하는 정책으로 돌아간다면 호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걸림돌들은 사라질 것이고, 주가가 아무리 높게 오르더라도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입니다.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제 발전'을 읽고 개인 투자자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조언한 것처럼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량주에 투자하고 수면제 복용하고 자는게 이기는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막상 주식 계좌를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실수를 합니다. 저 역시 매수 버튼을 누른다는 게 매도 버튼을 누르기도 하고, 비싼 가격에 매도를 한다는 게 저렴한 가격에 매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냉철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데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차트를 보고 급한 마음에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타임 푸어' 김재욱 화백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워런 버핏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투자 철학은 이해하기 쉽다. 게다가 당신은 세계 두 번째 부자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당신을 따라 하지 않는가?" 이에 버핏은 "모두 빨리 부자가 되기를 원할 뿐, 아무도 천천히 부자가 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주식은 워런 버핏처럼 앙드레 코스톨라니처럼 평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시간의 힘을 극복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제적 자유를 향한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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