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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에 부의 씨앗을 심어주는 부모가 돼라!

 

 

 

아이에게 부를 상속해 주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경제 교육을 시키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찰나 <13세, 우리 아이와 돈 이야기를 시작할 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박정현 선생님은 수십억 유산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엄마표 금융 교육이라고 합니다. 

 

 

 

금융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령 그 선택이 부모가 보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실패한 금융 경험조차 아이 미래에 금융 생활을 형성하는 작은 주춧돌이 되게 합니다. 세상과 연결된 진짜 금융 공부가 필요합니다. 돈을 벌고, 쓰고, 관리하고, 굴리고 나누는 과정을 거쳐봐야 합니다. 필요한 금융 지식과 태도를 가르쳐 줘야 합니다. 금융 씨앗을 아이에게 반드시 심어 주어야 합니다. 엄마가 심어준 씨앗은 시간이 지나면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룰 것입니다. 한마디로 조기 경제 교육이 평생의 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저마다 경쟁력을 갖추고 자본주의라는 넓은 바다에서 헤엄칠 수 있도록 가르쳐 줘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본주의 세계를 적극적으로 보여줄수록 좋습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건물주 환상을 주지 말고 주주 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이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 역시 월급 외에 소득을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제2의 파이프 라인을 얼마만큼 만드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집니다. 부모가 어린 시절 심어준 금융 지식의 시작은 드넓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편견 없이 모색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돈 없이 살 수 없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금융지식이 없다는 것은 가난의 지름길입니다. 경제 위기가 닥치면 피해를 입는 것은 평범한 국민입니다. 2008년 미국이 서브 프라임 금융위기 때도 그랬고, IMF때도 그랬습니다. 

 

 

금융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내가 감옥에서 글을 읽는 법과 주식 거래를 배운 내용>이라는 테드 강연자 커디스 캐럴은 가난과 약물, 범죄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강도죄로 열일곱 살에 교도소에 들어간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주식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미국의 중산층들은 주식에 돈을 넣어둔다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됩니다.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주식이든 금융이든 배우고 싶어 처음으로 돈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금융 문맹은 대를 이어 경제적 불구로 만드는 심각한 질병"이라는 그의 주장을 허투루 들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금융 관련 책이나 영상이 넘쳐 나므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반드시 금융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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