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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도서 소개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까? 단시간에 고수익을 쫓는 인스턴트 재테크가 아니라 시간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자산을 늘려 나가는 재테크 기본을 알려 주는 책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이다. <국민 영수증>에서 소비가 아닌 저축의 재미를 불어넣어 준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김경필 저자 소개 

 

월급쟁이가 순수 저축으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그 틀을 깨고 월급쟁이로 엄청난 저축력과 투자 수완으로 40세 되기전에 강남으로 입성한 월급쟁이들의 롤모델이다. 재테크의 시작은 소비를 통제하는 것과 아끼고 모으는 습관을 시스템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자만으로는 절대 월급쟁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KBS <국민 영수증>에서 프로 지출러의 정곡을 찌르는 금융 멘토로 활동하면서 경제교육플랫폼 <사이다 경제>에서 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답이다> <결혼은 모르겠고 돈은 모으고 싶어> <잘 모이는 공식> <맞벌이 부부들> <스마트한 월급 관리의 법칙>이 있다.  

 

 

 

줄거리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첫 단추가 바로 <목돈 모으기>이다. 단 기간에 어떠한 변수도 없이 일정 금액의 목돈을 만들어야만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정 수준의 목돈, 즉 최소한의 자본이 마련되어야 훨씬 수월하게 돈을 불려 나갈 수 있다. 근로소득에서 자본소득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최소 자본 1억 원이 필요하다. 이 1억 원이 바로 자본소득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첫 번째 허들이다. 

 

자본 소득을 위한 첫 번째 허들은 1억 원이다. 

 

직장 생활 5년, 아무리 늦어도 7년 안에는 1억 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종자돈 1억 원이 있다면 결혼 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내 집 마련의 접근도 쉬워진다. 또한 1억 원으로 갭 투자를 하여 자산을 늘려 나갈 수 있다.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사업 자본금이 될 수도 있다.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11km 상공에서 날아올라야 한다. 이는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선택 문제가 아니라,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다. 우리도 더 나은 새로운 세상으로 비상하려면 최소한의 자본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1억 원을 모으는 데에는 요령이 있다. 적은 금액으로 여러 건 적금을 하면 푼돈이 된다. 그것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부서지는 것이다. 돈을 잘 모으려면 내 돈이지만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1,000만 원 1,500만 원 2,000만 원 짜리원짜리 적금을 들자. 친구가 얼마짜리 적금을 들었냐고 물어보면 매달 10만 원 적금이 아니라, 2,000만 원짜리 적금을 들었다고 대답하자! 내는 돈보다 타는 돈을 기억하면 자신에게 훨씬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목표란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돈쭐남 유튜브 캡처 -155만원을 5년간 저축하면 1억 플랜 달성

 

 

 

 

 

 

사회 초년생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60%이상 저축해야 한다. 

1. 단기, 중기, 장기 저축 목표 세우기

2. 소비 예산 만들기 : 식비(기본 식비, 외식), 계절 지출 비용(피복비), 명절 비용, 여행 비용, 문화 생활비, 경조사비(이벤트 비용 포함), 보험료(자보, 보장성 보험), 세금(자동차, 재산세 등), 교육비 

3. 내 몸값 올리기(나의 가치 올리기) : 고소득자, 부수입(블로거, 유튜버 등), 작가

4. 자본 소득 늘리기 : 배당금, 이자 소득, 임대 수입, 갭 투자   

 

세대를 막론하고 재테크 1순위는 내 집 마련이라고 한다. 하지만 점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 일단 목표를 세우고, 지출을 통제하고, 내 몸 값을 올려 고소득자가 되어야 한다. 거기에 열정 한 스푼을 더하면 행운이 찾아온다. 

 

재테크는 평생 하는 것이다. 재테크는 바로 '돈 버는 기술'이다. 재테크의 목적은 자산을 만들고, 그 자산을 키우고, 근로 소득이 없어지면 그 자산을 통해 미래의 현금 흐름을 계속 발생 시키는 것이다. 언제 은퇴하더라도 일정 소득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현금 흐름이다. 

 

 

책 읽은 후 느낀점

돈쭐남이 가르쳐 주는 재테크를 정리하자면 이렇다. 재테크의 1 순위는 내 집 마련, 부자의 첫걸음은 1억 모으기, 예금적금을 꾸준히 넣어라. 소비 예산을 계획해라. 주식은 벌어도 주식이다. 나의 가치를 올려라. 현금 흐름을 발생시켜라. 대출을 활용하여 수익을 높여라. 

 

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없는지, 예금적금으로 충분히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 건물주를 꿈꾸는 파이어족에게 날리는 일침까지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순간이었다. 특히 예금적금으로 돈을 모을 수 없다는 착각부터 벗어나야 한다. 김경필 저자 말대로 큰돈으로 모아야 목돈이 되는데, 저축을 잘게 쪼개니 푼돈이 되는 것 같다. 26주 적금, 풍차 돌리기. 참 좋은 방법이지만 저자 말대로 천만 원, 이천만 원 단위로 저축을 해야 만기가 되어도 함부로 돈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대출을 활용하라는 말에도 동의한다. 우리 집 역시 신혼 때 딱히 저축할 것도 없었다.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서 계속 상환하는 방식으로 저축을 하니 생각보다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다른 대출보다 주택담보 대출이 저렴하니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소비를 통제를 해야 한다. 나는 가장 확실한 통제법을 알고 있다. 바로 저축을 먼저 하고 지출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이 월급이라고 가정해 보자! 과감하게 김경필 저자가 말한 대로 60% 즉 300만 원을 저축하고 나머지 200만 원으로 예산을 짜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돈이 모인다. 신혼 때 우리 부부는 가난했다. 신랑이 이제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라 월급이 작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내 집 마련을 해야 했기에 딱 잘라 저축을 하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머지로 생활을 했다. 그렇게 하니 월급은 작았지만 돈은 쉽게 빨리 모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재테크가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분명 급여는 늘었는데 저축은 줄었다. 결혼 기간과 함께 소비만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한참 고민하고 생각했다. 겨우 수입의 20%를 저축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커서 사교육이 늘어나니 어쩔 수 없다 위로했다. 하지만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를 읽고 정신이 번쩍 났다. 점점 밥 하는 것도 귀찮아서 외식도 늘어나고 배달도 늘어나고 결국 지출만 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과감하게 다시 신혼 때처럼 60%를 저축하고 나머지로 생활해 보기로 했다. 첫 달 도전하고 딸 아이폰 14구입, 차량 수리비 외 갑작스러운 지출이 늘어났음에도 연속해서 3달 60% 저축을 달성했다. 됐다! 된다! 하니까 또 된다. 일단 식비가 줄었다. 귀찮아도 집에서 밥을 하는 습관을 들이고 마트는 필요할 때만 가니 확실히 식비가 줄었다. 분명 하니까 됐다. 

 

아마 또 재테크를 하다 보면 느슨해지는 때가 있을 것이다. 매운맛 확실히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 나처럼 20% 저축에서 60% 저축률을 달성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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