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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권력의 탄생 도서 소개
인간은 어떻게 해서 신이 되었는가! 지구의 진화를 관찰하기 위해 파견된 쪼렙신인 알파와 인간 오메가로부터 시작된 인류 역사의 파랑만장한 이야기. 지구의 진화를 관찰하기 위해 파견된 쪼렙신 알파. 구석기인들의 평등한 사회를 이루며 사는 모습을 흡족하게 관찰하며 이간 곁에서 그들을 도와주고자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인간들이 권력을 만들고 계급을 나누더니 신인 알파마저 지배하기 시작한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를 당할 것인가!
채사장 저자 소개
채사장은 책을 읽지 않은 어린이로 성장한다. 학교에서는 맨 뒤에 앉아 엎드려 잠만 자는 아이였다. 세상과 사람에 대해서 통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된 어느 날 너무 심심한 나머지 책 한 권을 읽게 된다. 그 책은 소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이었는데 책을 읽고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책 한 권으로 세상이 다르게 보였던 것이다. 그때부터 채사장은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세계가 너무 신기했고, 인간이 참으로 신비로웠다.
하지만 성인이 될수록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는커녕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왜 어떤 사람은 부자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하게 살까? 왜 어떤 인간들은 약한 자들 위에 올라서고, 전쟁은 왜 일어날까? 모든 게 궁금했다. 그러나 책을 읽고 역사를 살펴보니 그곳에 답이 있었다. 오늘날 왜 경제에 의해서 세계가 좌지우지되는지 원인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문학은 이렇게 세계를 보는 눈을 뜨게 해 준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하루가 빠르게 무섭게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세계를 보는 눈을 떠야만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채사장은 말한다. 인문학에는 역사를 포함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게 해 주는 지혜가 들어 있다. 그 지혜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버전으로 탄생한 책이 바로 <채사장의 지대넓옅 시리즈>이다.
줄거리
역사속에서 권력이 어떻게 이동되는지 살펴보자! 인류는 40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 탄생하였다. 최초의 인류를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한다. 이들은 침팬지처럼 생겼는데 두 발로 서서 직립보행을 했다. 인류는 점차 발전을 하면서 여러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구석기 때 사용한 도구는 돌을 쪼개서 만든 도구라 하여 '뗀석기'라 하고, 신석기 때 사용한 도구는 돌을 갈아서 만든 도구라 하여 '간석기'라 하였다. 구석기 때는 식량을 찾아 이동하면서 사냥, 물고기, 채집을 하였다. 구석기시대를 원시공산사회라고 하는데 여기서 '공산'이란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뜻이다. 함께 풀부리를 캐 먹고, 열매를 따 먹고, 물고기도 잡아먹으며 평등하게 살았다.
1만 년 전 인류에게 엄청난 혁명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농업 혁명' 즉 '신석기 혁명'이다. 이때부터 평등한 사회가 계급이 나뉘는 사회로 바뀌게 된다. 즉 '권력'이 시작된 것이다.
권력은 어떻게 해서 생겨 나게 되었을까? 인류는 농사를 통해 생산물을 얻게 되는데, 생산량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수단 즉 도구가 중요했다. 생산수단의 차이가 생산량 차이로 나타나고, 생산량 차이가 경제력 차이를 만들고, 경제력 차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을 만들어 냈다.
생산수단 = 생산물 = 경제력 = 권력 |
인간은 날로 발전하여 4대 문명을 발전 시킨다. 이 대단한 인간들이 점점 신이라도 된 듯 권력을 누리게 된다. 오메가 후손은 왕자가 되었다. 이 무지한 인간들을 다스리는 방법은 왕은 신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이집트의 왕의 무덤 피라미드를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알파는 이렇게 말했다.
결국 생산수단을 소유한 이들은 지배자가 되고, 소유하지 못한 이들은 피지배자가 된다. 사회는 점점 계급으로 체계화되어 간다. 이 사회를 제정일치 사회라 하는데 정치와 종교 지도자가 하나인 것을 말한다. 고대 시대는 생산수단을 독점하여 충성하게 만들었고, 그 독점의 정당성을 종교에서 찾았다.
시대의 흐름 변화 예수 탄생 예수님 탄생 - 죽음 - 부활 - 그리스도교 탄생 역사는 인류의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엄청난 박해와 핍박을 견디고 로마의 국교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훗날 교회의 성직자들은 영주 못지않은 권력을 누리게 되었다. 이들의 수탈은 옛날 고대 노예제 사회와 다를 바 없이 신으로부터 통치권한을 '위임' 받았다는 이유로 교회의 지위와 재산을 보장받게 된다. 이 구조 덕분에 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시기를 '중세'라고 한다.
천년 후 세상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다. 신분에 상관없이 무역을 통해 부자가 되는 신흥세력이 탄생했다. 결정적으로 '기계'라는 것이 생기면서 인간 사회의 진화의 가속도를 붙였다. 그것이 바로 1차 산업혁명입니다. 알파처럼 새로운 생산수단으로 성장한 이들을 '부르주아'라고 부른다. 부르주아 말 자체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들'이다.
1789년 프랑스 대혁명 프랑스는 절대왕정 국가였다. 정부는 사치와 전쟁으로 재정 궁핍에 시달렸고 백성들은 과중한 세금과 억압으로 불만이 쌓여 갔다. 평범한 사람들이 지배 받는 것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신흥 세력 부르주아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시민 봉기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프랑스혁명'이다. 프랑스혁명을 시작으로 유럽 사회는 사회, 정치, 종교의 틀을 새롭게 바꾸게 된다.
책 읽은 후 느낀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감명 깊게 읽어 어린이 버전으로 아이들과 독후활동을 하고 싶어 읽어 보았다. 첫 번째 이야기는 <권력의 탄생>이다. '인간은 어떻게 해서 신이 되었는가'라는 소제목을 만들어서 수업을 했다. 인간은 구석기시대까지 원시공산사회를 이루며 평등하게 살아갔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계급이 생기고, 권력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인류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 혁명을 통해 인간은 생산물을 얻게 된다.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생산 수단(도구)이 중요했는데 결국 그것은 생산량 차이를 만들어 낸다. 생산량 차이는 계급을 만들어 냈고, 계급은 권력을 탄생시킨다. 인간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그 발전을 보면 놀랍도록 모양을 바꿔가며 보이지 않는 권력을 탄생 시킨다. 때론 왕이 신이 되기도 하고, 신의 위임을 받았다며 사람들을 수탈하고 자신들은 지위와 재산을 보장받는다. 중세 시대 이후에는 인종과 신분 상관없이 돈을 버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때부터 보이는 돈이 권력이 되는 세상이 온다.
이 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시대의 주인공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정말 놀랍도록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그 새로운 생산수단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이 권력을 잡게 되는 것이다. 역사를 알면 세상이 보이는 것 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시야가 한층 넓고 깊어졌으면 좋겠다.
독후활동
- p36 구석기시대의 인간의 삶을 기록해 보세요.
- p41 '생산수단'의 시초가 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 p42 인간이 만들어 낸 부는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 p42 인류의 조상을 기록해 보세요.
- p61~65 오메가는 어떻게 해서 권력을 잡게 되었나요?
- p71 4대 문명을 기록해 보세요.
- p92 왕은 어떻게 해서 시민을 지배할 수 있었나요? 이런 사회를 어떤 사회라 하나요?
- p103 왜 예수의 출현이 서양에서 가장 큰 사건이 되었나요?
- p114 중세시대의 계급 구조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 p115 중세 시대는 지배자들이 스스로 신이라 하지 않고 신으로부터 무엇을 받았다 했나요? 그렇게 말한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 p117 보석보다 더 값나가는 물건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 p119 1차 산업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증기기관이 왜 1차 산업혁명의 원인이 되었는지 조사하여 기록하세요.
- p126 중세 사회가 흔들리게 된 원인을 기록하세요.
- p142 신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왕권신수설'과 대립되는 설은 무엇인가요?
- p143 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프랑스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혁명은 무엇인가요?
- p154 부르주아는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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